"17년 무관, 드디어 끝이 보이는가?"
2025년 5월 1일. 북런던의 희망이 다시 유럽을 흔들었다.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노르웨이의 복병 보되/글림트를 3:1로 꺾고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제 단 90분만 잘 막아내면, 토트넘은 17년 만에 유럽대회 결승 무대에 오른다.
⚽ 경기 요약: 단 39초 만에 모든 것이 시작됐다
경기 시작 단 39초 만에 브레넌 존슨이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는 유로파리그 준결승 역사상 가장 빠른 골로 기록되며, 팀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전반 34분 제임스 매디슨의 감각적인 골, 후반 61분 도미닉 솔란케의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보되/글림트는 후반 83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2차전을 기약하기엔 역부족이었다. 3-1 완승. 경기를 지배한 것은 토트넘이었다.
🤕 손흥민은 어디에? 복귀 가능성은 여전하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최근 5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공식적인 부상 발표는 없지만, 피로 누적과 발목 통증 등으로 관리 차원의 결장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복귀 일정은 상황을 보며 판단하겠다"고 말했지만, 팬들은 결승전에서 그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는 바람을 품고 있다.
만약 결승 무대에서 손흥민이 복귀한다면, 그것만으로도 팬들에게는 감격 그 자체가 될 것이다.
🧭 유로파리그 결승전 일정과 상대는?
- 📅 결승전 날짜: 2025년 5월 21일 (수요일, 한국시간 기준 목요일 새벽 예상)
- 🏟 장소: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
결승전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맨유는 준결승 1차전에서 스페인의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사실상 결승 진출 가능성이 아주 높다. 만약 토트넘과 맨유가 결승에서 만난다면, 프리미어리그 소속 두 팀이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 잉글랜드 더비 결승전이 탄생하게 된다.
🔥 17년 무관… 끝장낼 시간이 왔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한 번도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프리미어리그 2위, FA컵 준결승… 늘 아쉬움만 남겼던 팀.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브레넌 존슨, 매디슨, 솔란케, 비수마, 포로까지. 손흥민이 빠진 상황에서도 팀은 무너지지 않았다. 이건 단순한 전술 변화가 아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만든 팀 철학의 결과물이다.
🎯 결승전 시나리오: 만약 맨유라면?
만약 결승전에서 맨유를 상대하게 된다면, 토트넘은 리그 경기의 패배를 반드시 복수하고자 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직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단판 승부는 다른 이야기다.
특히 손흥민이 결승에서 복귀할 경우, 그가 클럽 커리어 첫 유럽 대항전 우승컵을 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팬들은 그 장면을 기다리고 있다.
✅ 마무리: 이젠 역사에 남을 시간이 왔다
이제 토트넘에게 남은 길은 단 하나다. 2차전 무사 통과, 그리고 더블린으로 향하는 티켓.
우리는 오랜 시간 기다렸다. 무관이라는 멍에를 벗기 위해. 손흥민이, 그리고 토트넘이 그 응답을 써 내려갈 순간이 멀지 않았다.
5월 21일, 유럽의 밤. 우리는 다시 쓰여질 역사의 증인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